고별전1 켈리 고별전 방출 통보에도 선발 자청 이것이 낭만 야구 ✅ 하늘도 울었습니다. 오늘은 참 슬프고도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LG 트윈스의 켈리가 방출 통보를 받고도 선발을 자청한 것인데요. 이에 염경엽 감독도 켈리를 선발로 기용했고 경기도 굉장히 잘 운영했는데 우천으로 취소됐습니다. 그렇게 켈리의 마지막 경기는 하늘도 슬퍼하면서 7월 20일에 멈춘 경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많은 팬들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으며 켈리의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 방출 통보를 받고도 선발을 자청하고 가족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하는 켈리가 너무 멋진 남편, 아빠, 남자로 보입니다. 또 켈리의 마지막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도 멋졌습니다. 우천으로 취소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켈리와 LG의 6년 간의 동행은 마무리됐습니다. 그 동안 고생한 켈리 선수.. 2024. 7. 21. 이전 1 다음